걷거나 움직일 때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더 긴 현대인들. ‘볼티모어 노화에 대한 종단 연구 (Baltimore Longitudinal Study of Aging)’에 따르면 특히 여성의 경우 30세에서 70세까지 평균적으로 약 5cm까지 신장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네, 자그마치 5cm요. 오 마이 갓! 키가 더 크지 않는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줄어든다고요?
키가 줄어드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중력에 의해 척추와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압축되거나, 발의 아치, 근육 손실 그리고 유전적 요인도 한몫하죠. 그런데 인간의 습관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막는 것뿐 아니라 숨겨진 키를 찾게 도와주기도 하죠. 바로 바른 자세와 운동! 특히 허리와 척추 교정에 집중해야 한다는군요.
실제로 지난여름, 한 TV 프로그램에 나온 모델 한혜진이 성인이 된 후 운동을 쉬지 않고 했더니 키가 더 자랐다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내 키가 163cm라면, 운동 교정으로 165+cm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긁지 않은 복권’, ‘살 빠지면 예쁠’ 내 얼굴처럼, 아직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척추 사이에 살아 숨 쉬는 내 숨겨진 키. 보고 싶지 않으세요? 일어설 필요도 없습니다. 척추를 쭈욱!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키 커지는 운동법’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고양이 & 소 자세

1. 우선 기본자세인 테이블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이때 손목은 어깨에서, 무릎은 골반에서 일직선으로 떨어지도록 위치를 잘 잡아줘야 하죠. 복부를 살짝 당겨 옆에서 봤을때 등이 일직선이 될 수 있도록 유지해줍니다.

2. 목과 어깨에 힘을 뺀 채, 숨을 마시면서 천천히 허리를 오목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때 손바닥 전체의 힘으로 바닥을 밀어내고 복부를 바닥 쪽으로 내려주세요. 시선은 살짝 위쪽을 향합니다.

3. 다시 숨을 내쉬면서 등을 천장 쪽으로 쭉 끌어당겨줍니다. 이때 시선은 본인의 배꼽을 바라보면서 호흡과 함께 척추 마디마디가 움직이는 것을 느껴주세요. 등을 구부릴 때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면서 자세가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고양이 & 소 자세를 3세트씩 반복해줍니다. 굳은 척추를 유연하게 하고 등과 어깨 근육을 강화해주죠. 굽은 등과 거북목을 교정해주기 때문에 자세로 인해 키가 작아진 사람에게 탁월한 동작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전에 2분이라도 꼭 투자하세요!